본인, 지난 2월 야심 차게 음악에세이, 감성에세이, 사랑에세이, 가족에세이, 연애에세이, 이별에세이 아무튼 이런 에세이 저런 에세이 에세이에세이 <그 노래가 내게 고백하라고 말했다>를 발표하였지만, 뭔가 책이 폭발적으로 팔리는 느낌은 나질 않아 불안한 마음 감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다.
책은 도대체 당최 대체 어떻게 파는 걸까... 답답한 마음에 네이버에 '책 파는 법'을 검색해 보았으나 유유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 파는 법>이 나올 뿐 내 책을 효과적으로 팔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전연 나오지 않는 것이다. 작금의 책 시장, 아무리 판매 부진하다 하여도 이렇게 부진할 수가 있는가. 이부진 선생님이 좀 도와주시면 괜찮으려나.
이번에 책 나오고 고맙게도 출간 초기에 많은 분들이 책을 언급해 주셨다.
일단 유튜브에서 목소리 좋은 차차, 따뜻한 영아나 두 분이 책 몇 꼭지를 낭독해 주셨고,
곧 자기 계발서 출간을 앞두고 계시다는 부산의 주머니 선생님이 리뷰를 남겨주시고오,
경남의 유명 서평가 돈키호테 님이 리뷰를 남겨주시고오,
블로그 구독자 5k를 보유하며 <다정함은 덤이에요>로 베셀 작가에 오른 봉부아 작가님이 리뷰를 남겨주시고오,
그림 그리는 친구 하나가 책 이야기로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오오,
중화권으로까지 진출한 멋쟁이 설킴 aka 김설 작가님이 책 리뷰를 남겨주시고오오,
밤호수 임수진 작가님 주변의 몇몇 분들이 책 리뷰를 남겨주시고오오오오,
첫 책 <작가님? 작가님!>부터 책을 읽어주신 스텔라님과,
최근에 알게 된 이여사님까지 리뷰를 남겨주시고오오,
어디 그뿐인가,
나를 인생작가로 불러주시는 책닮녀 선생님과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보름보름 황보름 작가님과
<어른의 문해력>의 글밥 김선영 작가님과,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의 a은a은 정아은 작가님,
<소설의 쓸모>의 박산호 작가님,
평행하는 선은 언젠가 만난다고 말하는 마름모 출판사의 고우리 대표님이 책을 언급해 주시고오,
그 외에 많은 분들이 책 이야기를 해주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이 막 엄청나게 오지고 지리게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는 느낌이다.
왜 그런가. 이쯤 되면 기실 책이 좀 팔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는데 책이 막 엄청나게 팔리는 느낌이 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골똘히 생각을 해보면 역시 내 얼굴이 못생겼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서글픈 결론이 도출되고야 마는 것이다.
오늘도 책이 많이 팔리지 않은 채, 오늘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내일의 내 얼굴은 더 못생겨질 텐데, 무슨 수로 책을 알리고 팔아야 하는가아아ㅏ아아아.
책 팔아서 안티에이징 하게 좀 도와주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