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알게 된 어떤 사람이 있는데 보고 있으면 되게 신기하다.
이 사람 블로그 이웃은 2000명이 넘는데 게시물에 좋아요가 많아야 한 10개 정도 달린다.
카톡 채널에는 친구가 3000명이 넘는데 게시물에 좋아요가 거의 없다.
페북 페이지에는 팔로워가 2500명이 넘는데 게시물에 좋아요가 거의 없다.
인스타 팔로워 7천 명이고, 한 글쓰기플랫폼에서의 구독자도 1만 명이 넘어가는데 그 숫자에 비하면 좋아요가 거의 안 붙는다.
알 수 없는 온라인 친구들의 숫자.
팔로워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혹시 그런 걸까.
에이,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 ^^
만약 그렇다면 삶이 너무 공허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