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권력자가 되고 싶다, 남들에게 으스대고 싶다, 돈 많이 벌고 싶다, 마음껏 잘난 척을 하고 싶다 하는 말 대신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 진짜 너무 싫다. 그 말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에에에에, 제가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이유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함입니다아아아아아." 말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로 싫은 타입들.
선한 영향력이란 게 있다면, 악한 영향력도 있을 텐데. 스스로 목숨 끊고 베르테르 효과 만들어내면 그땐 악한 영향력이 되는 걸까?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