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해야 할 건 욕망이 아니라, 욕정이다
욕망을 오해하는 마음이다.”
나이 들면 성에 대해 말하는 걸 꺼립니다.
“이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해?”
“늙어서 그런 얘기하면 추하지.”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성욕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명 신호입니다.
살아 있는 한, 감각은 반응합니다.
그건 욕망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입니다.
사람들은 성욕과 욕정을 자주 헷갈립니다.
성욕(성적 욕구)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따뜻한 끌림입니다.
존중이 깃든 관계의 감각이죠.
반면 욕정(집착된 욕망)은 상대를 물건처럼 보는 충동입니다.
욕정은 감정이 없고, 목적만 있습니다.
성욕은 관계를 살리고, 욕정은 관계를 망칩니다.
“부끄러워해야 할 건 욕망이 아니라,
욕정을 잘못 다루는 태도다.”
우리 세대는 욕망을 감추는 걸 예의라 배웠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마음을 숨깁니다.
하지만 욕망을 부정한다고 품격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진짜 품격은 욕망을 어떻게 다루는가에서 나옵니다.
욕망은 불입니다.
불을 감추면 꺼지고,
욕정을 풀면 타버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향한 성욕은
가장 인간적인 감정이다.”
나이 들어 욕망이 있다는 건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건 몸이 여전히 반응하고, 마음이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따뜻한 감각이 남아 있다면,
그건 인생이 아직 덜 식었다는 증거입니다.
욕망은 늙지 않습니다.
우리가 감각을 잊을 뿐입니다.
“욕망을 숨기면 무기력이 되고,
품위 있게 표현하면 생명력이 된다.”
욕망은 나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디에 쓰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랑 없는 욕망은 공허하고,
사랑 위의 욕망은 아름답습니다.
나이 들수록 감추지 말고,
품위 있게 표현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욕은 삶의 에너지다.
부끄러운 건 욕망이 아니라,
그걸 잘못 다루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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