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존재 목적

오늘 하루 종일 꽃과 함께 있었다. 장미도 예쁘지만 사실 대량생산된 장미가 난 싫다. 화려한데 왠지 초라하다. 현대라고 불리는 우리가 사는 시스템 같이. 화려한데 역겨운 시스템. 하지만, 작고 자연스러운 (대량생산된 장미보다는) 작은 꽃들을 보니 자연스런 웃음은 감출 수 없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꽃을 만들어 주셨을까??

왜?? 먹는 것도 아닌데...

성공한 사람들 중 꽃을 항상 꽃아 놓고 항상 기분을 좋게 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까?


꽃을 만드신 이유가 우리의 자존감 때문은 아닐지?

그런것 같다. 나에게는

오늘 꽃을 보니 하나님이 날 대접해 주시기 위해 만드신 건 아닐까 ? 하는 촉이 온다.

꽃을 받으면 뭔가 존중받고 날 하나의 귀한 존재로 여겨서 주는 표현 같이 느껴진다. 사람에게 받아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말이다.

그래서 꽃을 보고 하나님이 날 귀히 여겨 꽃을 만들어 보내주신 것 이라는 걸 오늘 깨닫게 되었다.

날 위해 만드신 꽃. 보고 자존감 다시 느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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