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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비타민 Aug 04. 2020

역발상의 기적

코로나 시대, 역발상이 만든 기적

코로나 시대, 역발상의 기적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죽느냐, 사느냐’의 초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코로나를 당당하게 이겨내고 우뚝 서는 기적을 만들고 싶은데, 

기적이라는 것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나 잡아봐라~’ 하면서 도망가면, 

우리가 ‘까르륵 까르륵’ 하면서 쫓아가서 ‘잡았다’ 하고 잡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기적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코로 냄새를 맡을 수도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일어서는 기적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떻게 기적을 만들 수 있을까요?

다행스러운 것은 기적이라는 녀석이 한 가지 힌트는 주고 있다는 겁니다.

“상식 밖으로 나가라. 기적은 항상 상식 밖에서 일어난다’라고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Lr2u_PHtSwI&t=36s


1. 상식 밖으로 나가라? 상식을 뒤집어라!


상식 밖으로 나가라?

무슨 말인가요? 상식을 뒤집으라는 말이겠죠.

상식 밖으로 나가는 것은 상식을 뒤집으라는 것입니다.

쓰레기통을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요?

통기레쓰? 

아니 아니…그건 아재개그 잖아요.

아날로드 시대에 유행했던 아재개그, 지금은 재미없어요.

쓰레기통을 뒤집으면? 

그렇죠. 이렇게 쓰레기가 쏟아집니다.

상식을 뒤집으면? 이런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이 야쿠르트를 보실래요? 

이것은 원래 야쿠르트이구요, 이것은 요즘 히트를 치고 있는 야쿠르트입니다.

뭐가 보이시나요? 아~ 크기가 달라졌죠. 

조그마한 했던 것이 이렇게 커졌어요. 

또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야쿠르트 용기를 거꾸로 세웠습니다.

기존의 야쿠르는 마시는 야쿠르트, 새로나온 이 야쿠르트는 얼려서 먹은 야쿠르트입니다. 

마시는 야쿠르트에서 떠먹는 야쿠르트로 바꾸었습니다.

야쿠르트라는 핵심 요소만 빼놓고 다 뒤집었죠. 

생각을 거꾸로 뒤집었어요. 이 상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박!!!! 그 것도 초 대박!!!의 히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뒤집기 한 판!!!

뒤집기 한 판이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박수!! 짝짝짝

생각을 뒤집어서 기적을 만든 것, 하나 더 소개해드릴게요

날씨가 더우니까 아이스크림으로 준비했어요. 아이스크림 중에 수박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박바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 빨간 부분은 수박의 속 부분이고요, 여기 녹색 부분은 수박의 껍질 부분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나온 수박바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름이 <거꾸로 수박바>라고 되어 있네요.

기존의 수박바를 거꾸로 뒤집었죠.

수박의 속 부분과 껍질 부분이 반대로 뒤집혔습니다.

이게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되지 마자 

소비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입니다.

상식 뒤집기 한 판!!!!

재미있는 뒤집기 한 판 아닌가요?


2. 무용지용이 정답이다.


무용지용이 정답입니다.

상식을 뒤집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용지용입니다.

기적을 만들려면 무용지용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무용…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용.. 진짜 쓸모있는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장자의 인간세편(人間世篇)에 나오는 말인데요.

모두가 유용(有用)만을 찾습니다. 쓸모 있는 것에만 관심을 두죠.

정답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적은 유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무용(無用)에서 나옵니다.


철봉에 체중계 설치하기, 날아가는 새들에게 기저기 채우기

쓸데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안 된다고 했던 것,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것,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이런 것들이 무용입니다.

‘야~ 넌, 그것도 생각이라고 하는 거냐? 라고 남들이 비웃고 조롱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이 청년들처럼요.



얼마 전 뉴스에서 사람이 살지 않는 반지하 연립주택만 보러 다니는 청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고 습기가 많아 퀘퀘한 곰팡이가 득실대는 반 지하 주택만 찾는다는 겁니다.

왜 반 지하 주택을 찾는 걸까요?

반 지하 주택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청년들입니다.

생각을 뒤집은 것입니다.

모두가 No를 외칠 때, Yes를 외치고 있는 겁니다.

이 청년들을 보면 이 광고가 생각납니다.



모두가 ‘예’ 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아니오’ 라고 할 때 ‘예’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에게만 기적이 쓰~윽 찾아옵니다.


무용지용으로 기적을 만든 사례, 하나 더 소개합니다.

몇 년 전 TV에 소개되었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호주에서 기적을 만든 샌드위치 가게에 대한 이야기예요.

호주 멜버른에 있는 재플슈츠(Jaffle chutes)라고 불리는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이 가게에는 간판도 없고, 테이블도 없고, 의자도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재플슈츠(Jaffle chutes)라고 전해지고 있는 가게입니다.



샌드위치 가게는 보통 몇 층에 있죠? 

그렇습니다. 건물의 1층에 있죠. 

왜 그래요? 접근성 때문입니다.

접근하기 편해야 손님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잖아요.

만약, 샌드위치 가게가 7층에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망하겠죠?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이 샌드위치 가게는 7층에 있습니다.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접근성이 좋은 1층에 가게를 얻을 수가 없었답니다. 

임대료가 싼 7층에 있는 가게를 얻을 수 밖에 없었대요.

그러면 이 가게는 어떻게 되요? 망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대박!!! 대박을 터뜨렸어요. 

멜버른에 관광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찾아가야 하는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되었죠.


무엇이 이런 기적을 만들었을까요?

무용지용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재플(Jaffle)은 샌드위치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슈츠(Chutes)는 낙하산이라는 뜻이죠.

이제 짐작이 가시나요? “아하!!”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그렇습니다. 

재플슈츠는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샌드위치라는 뜻이에요.

이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려면 매장이 있는 7층까지 수고롭게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건물 아래에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하늘에서 샌드위치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옵니다.

앱으로 미리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예약된 시간에 건물 아래 골목길에 X자로 표시된 자리에서 기다리면 

하늘에서 샌드위치가 이렇게 낙하산을 타고 떨어집니다.

이게 관광객들로 하여금 ‘와아~~~’ 하는 환호성을 지르게 만든 겁니다.

샌드위치가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떨어진다?….. 재미있잖아요.

무용지용의 기적입니다. 무용지용으로 기적을 만든 것이죠.

남들이 ‘아니요’ 라고 할 때, 나는 ‘예’ 라고 생각한 무용지용 정신이 기적을 만든 겁니다.


아기는 뒤집기로 한 판!!! 기적을 만듭니다.

아기가 뒤집기를 하면 부모들이 뒤집힙니다.



뒤집었다. 뒤집었다. 와~ 뒤집었다 하면서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고, 난리법석을 떱니다.

우리는 생각 뒤집기로 한 판!!! 기적을 만듭니다.

우리가 생각을 뒤집으면, 세상이 뒤집힙니다.

유도의 심판은 우리의 손을 번쩍 들어주면서 ‘한 판’이라고 외칠 겁니다.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겠죠.

아기는 뒤집기로 한판!

우리는 생각 뒤집기로 한판!!!

코로나19 시대, 여러분의 ‘한판!! 승리’를 응원합니다.


"기적은 항상 상식 밖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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