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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비타민 Dec 22. 2016

1분은 너무길다(1)

3초 전략으로 승부하라.

면접관의 관심을 잡은 액자 하나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다. 

입사 지원자 한 사람이 면접장에 액자를 들고 들어 왔다. 

다른 사람들은 빈 손이었는데 이 사람만 손에 액자를 들고 들어왔다.

면접이 시작되었다. 

면접관이 자리에 앉은 지원자들에게 돌아가면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라고 했다.

모두들 평범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런데 액자를 들고 온 지원자는 자기 소개를 이렇게 했다.

 “입사 기념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등산 하고 온 ○○○입니다.”

면접관들의시선이 이 한 마디에 운행 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선 것처럼 일제히 멈춰 섰다. 

한 면접관이그에게 질문을 했다. 


면접관 : 그 액자가 뭡니까? 

지원자 : 예, 지리산 천왕봉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원자가 포장된 액자를풀어 보여주었다. 

그 액자에는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한 남자가 두 팔을 높이 벌려 ‘○○기업 입사 기념 지리산 등산’이라는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면접관 : 아니 합격도 하기 전에  그게 뭡니까?

지원자 : 반드시 합격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미리 합격 기념 등산을 했습니다.


면접관들은 어이가없다는 표정이었다. ‘뭐 이런 괴짜가 있어’하는 표정이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합격했다. 

 나중에 그가 이렇게말했다. 

“제 스펙은 너무 평범합니다.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하면 형편없죠. 

떨어질게 당연해 보였습니다. 고민많이 했어요. 어떻게 초반에 면접관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그래서준비한 것이 지리산 천왕봉 등정 사진이었다고 했다. 

세상은 나에 대해 관심이 없다. 특히평범한 사람일 경우는 더 그렇다. 

그런 세상에 대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3.3.3 전략을 아는가?


TV 뉴스를 보다 모면 종종 이런 장면이 나온다.

정치인이나기업가 또는 유명 연예인 등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켜 검찰에 출두할 때를 보라. 

검찰청 입구에 기자들이밤새 진을 치고 기다린다. 

문제의 사람이 검찰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린다. 

그리고 그에게 마이크와 녹음기를 들이대고 질문 공세를 한다.

“어떻게 된 겁니까? 한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만 숙이고 아무 말없이 검찰청으로 들어간다. 

하지만기자들은 그렇게 놔두질 않는다.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말없이 검찰청으로 들어가던 사람의 발걸음이 포토라인앞에서 멈춘다. 

그리고 닫혀있던 입을 열어 “물의를 일으켜죄송합니다.”라고 한 마디를 한다. 

일단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입을 열게 한 것이다. 

그 다음에 기자들이 질문을 계속되면 출두하던 사람이 한 마디를 더 한다.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등의 말을 한다. 

그리고 나서 시간과 여건이 될 때 그 사람과 인터뷰를 한다. 

나는 이것을 <3.3.3 전략>전략이라 부른다. 

말없이 검찰청에 출두하던 사람을 포토라인에 멈춰 서게 하고 한 마디를하게 하는 것이 3초 전략이다. 

일단 입을 열게 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계속되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한 마디를 더 하게 하는 것이30초 전략이다. 

처음 입이 열린 후 계속해서 말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절한 때에 인터뷰를 하는 것이 30분 전략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 말 문을 여는 3초 전략이다. 

아무 말 없이 갈 수도 있는 사람을 포토라인에 멈춰 서게 하고 입을 열어 한 마디를 하게 한 점에 주목해야한다. 

세상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런 세상에 대해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중요하다. 

나는 이것을 3초 전략이라 한다. 

나에게 아무 관심도 없는 세상을 향해 죽이는 한 마디를 던질 줄 알아야 한다.

나에게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말을 던지는 것이다. 

강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한 마디가나를 표현하는 죽이는 한 마디이다. 

그래야 다음 단계인 내 자신과 하는 일 등과 같은 이야기로 전개해나갈 수 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첫 마디가 중요하다. 



나를 소개하는 한 마디, 시선을 잡는 3초 전략이다.


“형사 사건 100 퍼센트 승소” 

TV 드라마에서한 변호사가 자신의 명함에 이런 문구를 새겨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의뢰인의관심을 잡기 위한 3초 전략이라 할 것이다. 

나는 매년 명함을 새롭게 바꾼다. 

매년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재질의 명함으로 바꾼다. 

몇년 전에는 접는 명함을 사용하였었다. 명함이 반으로 접혀있었다. 

명함을건네면 받은 사람들이 접힌 명함을 열게 되어 있다. 

명함을 열면 환하게 웃는 내 사진이 나온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명함은 금색 명함이다. 

황금색 빛의 특수 재질로만든 명함이다. 

명함을 받는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한다. “와, 황금 명함이네요?”

그러면 나는 이렇게 너스레를 떤다. “잘 보관하십시오. 나중에 돈이 될 겁니다. 하하”

첫 만남에서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이다.

내 명함에는 다른 사람들의 명함과 다른 한 가지가 더 있다. 

이름 위에 나를 소개하는 한 마디가 새겨져 있다. ’평사특사 라이프 컨설턴트’

내 명함을 받은 사람들은 누구나 똑같은 질문을 한다. “평사특사 라이프 컨설턴트’가 뭐예요?” 

“아, 그거요.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변신시켜주는 자기경영 컨설턴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함을 이름만 소개하는 단순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명함 하나를 통해서도 내가 하고 있는 일, 나라는 사람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도구로활용하고 있다. 

나를 소개하는 한 마디를 이용한 상대방 관심 잡기 3초전략이다. 

광고는 15초에 말하고자하는 모든 것을 전해야 한다. 

나를 소개하는 한 마디는 3초 내에상대방의 시선을 잡아야 한다.

 

■ 3초에 세상의 관심을 잡아라.

  

첫 마디에 주목을 끌게하라.

뉴욕 지미워커 시장(1920년대)은 키가 작았다.

"연설에 앞서 제 키를 보세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키를 가졌지만 기상 만큼은누구보다 큰 지미워커입니다." 그의 연설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3초에관심을 잡을 수 있는 한 마디를 준비하라.

 처음 한 마디에 관심과호기심을 일으켜야 한다. 그래야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 

 

  3초 전략을 고민하라.

 1분은 너무 길다. 3초에 관심을 잡아야 한다. 

'빨래 끝!' 광고 카피와 같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한 마디가 필요하다.


                                                   by 행복비타민

                                            특강문의 010-8783-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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