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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비타민 Jul 20. 2018

[기적습관#8] 비워야 채울 수 있다

휴가의 의미

비워야 채울 수 있고 깨뜨려야 깨칠 수 있다.


박세리는 우리나라 여자 골프선수의 전설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올라있는 세계적인 골프스타다.

그런 그녀가 적지 않은 기간 동안 슬럼프에 빠져있었다.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쳤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깊이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그녀가 오랜 기간 동안 슬럼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재는이 부족해서 였을까? 이미 어릴 때부터 골프에 관해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고 인정받은 그녀다.

그러면 연습이 부족해서 였을까?

프로의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루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럼 도대체 이유가 뭘까?

문제는 휴식이었다.

제대로 쉬면서 놀아본 적이 없었다는데 원인이 있었다.



"저 자신을 더 몰아붙였어요. 더 여유를 가져야 했었는데 정반대였죠."

어느 인터뷰에서 그녀가 한 말이다.

쇼핑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했었는데, 머릿 속에는 온통 골프 생각뿐이다 보니 다른 일을 하 수 없었다. 골프에만 집중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았고 실수 하나하나가 그녀를 더욱 괴롭힌 것이다. 그 때문에 골프에 지쳤다고 했다.

언젠가 모 TV 방송에서 그녀는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노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쉴 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사람과 같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일요일은 달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마음의 일요일이다.


마음 속의 쓰레기를 비워라.

마음 속의 스트레스를 비워라.

치열한 삶 속에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일에서 잠시 떠나 있게 해줘라. 아등바등하며 살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방전된 자신을 비우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워라. 이것이 휴가의 목적이다.

휴지통은 정기적으로 비워줘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

사람의 머리도 정기적으로 비워줘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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