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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종 Jun 01. 2023

메기효과 - 늘 언제나 적절한 자극은 필요하다.


#1


사람의 인생에서 늘 언제나 적절한 자극은 필요하다.

난 그 자극을 즐기는 입장이다.

인간은 언제나 생존이 걸린 상황에 직면해서야 잠재력을 발휘한다.

그전에 좀 발휘하면 안 되는 것인가??



#2

생존이 걸린 상황에 직면해서야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을

메기 효과라고 이야기를 한다.



#3

메기효과의 유래는 이러하다.

과거 노르웨이의 한 어부가 다른 어부들에 비해 항상

싱싱한 청어를 유지하여 큰돈을 쥐었는데 알고 보니

청어보다 큰 메기를 수조에 넣었던 것입니다.

청어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메기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계속 도망치다 보니

육지에 도착할 때까지 싱싱한 상태로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



#4


청어처럼 살면 안 된다. 하지만 인간은

비단 강력한 강자가 있으면 약한 것들의 활동 수준이 높아진다.

이를 긍정적인 효과로 봐야 할지 부정적으로 봐야 할지

여전히 고민이 되긴 하지만 인류 역사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5


역사학자 토인비는

도전과 응전의 과정이 인류 문명 발전의 원동력이라 하며,

러시아 공산주의가 메기가 되어 정체된 서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6


생각해 보면 애플이 들어와서 삼성이 스마트폰을 부랴부랴 국내에 출시하였고

이케아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수준이 올라간 것을 보면

비단 이것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기는 힘들 것 같다.



#7


청어가 될 것이냐 메기가 될 것이냐는 선택의 문제이지만

메기 역시 과거에는 청어였을 것이다.

그 청어들이 숨이 막혀서 지쳐 쓰러질 때까지

혹사되면 안 되겠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역사적으로

약자는 반드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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