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가득차다(2025.12.08.)
점심 산책하면서 사진을 간간이 찍는데,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게으름의 꽃은 언제 지는가.
한 번 피더니 질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어김없이 겨울이 왔고
곽지의 바람은 다시 매서워졌다.
온순함을 좀 배웠으면 하는데.
넘실대는 파도가 좋아서인지
아직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물이 그렇게나 좋을까.
나는 보는 것만 좋은데.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밀물과 썰물이 만나서 잠시 멈춘 듯하다.
잠시 멈춤.
어지러운 세상을 살다 보니
한 번씩 생각하게 된다.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해야 하는데,
춥다는 핑계로 망설이는 중이다.
그랬는데,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안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 거
잘 알고 있죠?'
멘토님의 톡에 뜨끔했다.
꽁꽁 싸매고 걷던가
거실에 방치된 워킹머신의 전원을 켜던가
빠른 시일 내에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나도 누군가를 응원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해보자.
2025년, 아직 24일이나 남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