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곽지 바다

물이 가득차다(2025.12.08.)

by 소예

점심 산책하면서 사진을 간간이 찍는데,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게으름의 꽃은 언제 지는가.

한 번 피더니 질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어김없이 겨울이 왔고

곽지의 바람은 다시 매서워졌다.

온순함을 좀 배웠으면 하는데.


넘실대는 파도가 좋아서인지

아직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물이 그렇게나 좋을까.

나는 보는 것만 좋은데.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


20251208_123019.jpg 대적(12.08. 12:33.)

밀물과 썰물이 만나서 잠시 멈춘 듯하다.

잠시 멈춤.

어지러운 세상을 살다 보니

한 번씩 생각하게 된다.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해야 하는데,

춥다는 핑계로 망설이는 중이다.


그랬는데,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안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 거

잘 알고 있죠?'


멘토님의 톡에 뜨끔했다.


꽁꽁 싸매고 걷던가

거실에 방치된 워킹머신의 전원을 켜던가

빠른 시일 내에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나도 누군가를 응원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해보자.

2025년, 아직 24일이나 남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