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노잼 시즌. 혼자서는 쓸쓸한 날들. 생산적으로 심심하잔 생각이 불쑥.
집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분주하고 뿌듯한데 희한하지. 청소를 마친 집은 전보다 허허벌판이라 난 더 황량해지니.
나는 바지런하게 집을 어지럽힌다. 그래야 해야 할 청소가 생기니까.
심심한 것일까 건강한 것일까 머리가 나쁜 것일까? 나는?
시작은 방송작가 지금은 공무원 끝은 물음표. 목표는 곱게 적당히 살기. 되고말고 살지 못해서 쓰는 일에는 무계획, 무의식을 지향합니다. 이곳에선 읽지 말고 놀다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