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cades, Rhydhm of the rain

비의 소리를 들어라

by 하기

비의 소리를 들어라

명곡의 탄생, Cascades, Rhydhm of the rain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The only girl

I care about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Bu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 please tell me

now does that seem fair

For her to steal my heart away

when she don't care

I can't love another when my hearts

somewhere far away

The only girl I care about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Bu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 won't you tell her that I love her so

Please ask the sun to set her heart aglow

Rain in her heart and let the love

we knew start to grow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Oh listen to the falling rain

Pitter patter pitter patter

Oh oh oh listen to the falling rain

Pitter patter pitter patter


Cascades는 요세미티 공원의 폭포 이름이다. 1962년에 결성된 The Cascades는 남성 5인조 록그룹이었다. 비틀스 이전에 활동하였기 때문에 그룹 활동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1963년에 발표된 Rhydhm of the rain이 유일한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가수는 아니었다


내가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인터넷 개인방송이 시작되던 2000년 대 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팝송과 대중가요를 즐겨 들었던 나는 퇴근 후에 인터넷에서 내가 좋아하는 곡을 들려주거나 신청곡을 받아 음악을 틀어주는 인터넷 DJ를 하고 있었다. 청취자 수가 많지 않았지만 나의 선곡을 좋아해 주는 여성 청취자가 있었다. 그분이 비가 오는 날 신청한 노래가 이 노래였다. 노래를 찾아 링크를 걸고 감상하니 창밖에 내리는 비와 분위기가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주었다.


도입부에 천둥 치는 소리와 후렴구에 빗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한 부분이 너무 감성적이어서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 항상 제일 먼저 생각나는 팝송이 되었다. 그 여성분은 어디에서 잘 살고 계실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 당시 비가 오면 이 노래와 함께 영화 '태양을 향해 쏴라'의 주제곡, 'Rain drops keep falling on my head'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삽입된 'Sing in the rain'을 가장 많이 신청받았던 기억이 난다. 대중가요로는 지금은 고인이 된 최헌의 '가을비 우산 속'을 신청하는 분이 많았다. 최헌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가을비의 분위기와 어울려 내가 특별히 좋아해 자주 선곡하기도 했었다.


오랜 시간 많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도 있지만 어떤 가수들은 하나의 곡만으로 대중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행운을 가지기도 한다. 그 하나의 작품이 나에게도 있다면 행복한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면서 이런 상념을 해본다. 연휴 마지막 날 내리는 비와 함께 과거에 대한 미련과 미래에 대한 걱정도 모두 씻겨 내려가기를. 그리하여 지금 여기 현재에 충실할 수 있기를.


https://www.youtube.com/watch?v=WfQv8kGkO6Y


https://www.youtube.com/watch?v=vXIL_JQZFQU


https://www.youtube.com/watch?v=D1ZYhVpdXbQ


https://www.youtube.com/watch?v=YtHQnJRm1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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