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독서 리뷰

배터리 전쟁, 2차 전지 제대로 알아버리기

독서 리뷰


배터리에 관련된 2차 전지 투자를 시작하면서도 제대로 책 1권 읽지 않고 신문과 유튜브에 의존해 왔습니다. 관련 도서 3권을 읽으면서 배터리에 대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게 되어 아는 기쁨이 솟아납니다.



루카스 배드나르스키의 '배터리 전쟁', 배터리 아저씨로 유명한 금양 박순혁 이사님의 'K배터리 레볼루션', 배터리 학자들 4명(외국인 2명, 한국인 2명)의 강의 요약본 형식으로 '배터리의 미래' 3권을 이틀 연달아 읽었습니다.


K 배터리 레볼루션저자박순혁출판지와 인발매 2023.02.20.


'배터리 전쟁은' 영국에 거주하는 배터리 산업 전문가인 폴라드인 루카스 배드나르스키 책으로 외국인 전문가가 보는 배터리 산업에서 한국의 위치, 배터리의 방향이 궁금했어요.


'K 배터리 레볼루션'은 어떤 2차 전지에 투자할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거의 책 제목처럼 한국 배터리에 대한 경쟁력을 담은 책입니다.


'배터리의 미래'는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M. 스탠드 위팅엄과 UC공과대학 거브랜드 시더 교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강기석 교수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최장욱 교수가 리튬이온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에 대해서 쉬운 말과 어려운 화학구조(^^)나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배터리의 미래저자 M. 스탠리 위팅엄, 거브랜드 시더, 강기석, 최장욱출판이음발매 2021.12.31.

잘 이해는 안 가는 설명도 그러려니 하고 쑥쑥 읽으면서 지나갑니다. 중요한 건 자세한 설명이 아니라 그 흐름을 읽는 게 중요하니까요.


저자는 한국어 서문에서 한국은 진정한 배터리의 나라라고 소개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배터리 강국이라고 칭합니다. 특히 유럽 내 배터리 공장을 지은 한국으로 중국과 미국, 일본의 경쟁과 배터리리 광물을 차지하기 위한 자국과의 경제 이익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1~3장에서는 배터리 산업 배경과 중국의 리튬 가공회사를 소개합니다. 중국은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국가적 사업으로 양성하는 중입니다. 아이러니게도 가장 환경문제가 심한 중국이 그걸 해결하다 보니 배터리 산업 성장까지 가져오게 만들었네요. 위기가 기회가 된 산업입니다.


언제나 문제 해결하면서 성장이 이루어지고 그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는 법이니까요.


중국의 단점은 기술합작 후 국가가 기업 보조금 우선정책으로 다른 기업이 기술 이전 후 손해를 보는 상황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신뢰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4장은 한. 중, 일 트로이카와 다크호스들이라는 제목 아래 세 국가의 경쟁과 배경 성장을 이야기합니다. 유럽의 희망이 된 LG는 유럽 기업들보다 먼저 배터리 공장을 스웨덴에 지었습니다.


삼성 SDI도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지었지만 EU는 EU 회원국에서 배터리 산업을 키우기를 원하는 상황입니다. 경쟁은 치열해야 기술이 발달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5~8장은 3개국 배터리 관련 광물에 리튬 원산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배터리에 중요한 리튬 광물은 남미의 아르헨티나, 칠레, 볼리비아 세 곳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가공하여 이익을 내고 싶으나 안타깝게도 이 세 나라는 그런 기술력이 부족합니다.


리튬은 염수나 경암 퇴적층에서 채굴된다고 합니다.


포스코 홀딩스에서 리튬 호수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옴브레무에르토 리튬 염호에 투자한다는 뉴스가 들립니다. 미리 연구를 진행하고 배터리 산업에 투자를 한 한국 배터리 기업이 그 기회를 잡고 있고 배터리 강국이라고까지 불립니다.


리튬은 전기차 핵심 원료로 대체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요 급증하고 가격도 급상승하는 거죠.



'세상 모든 것의 원소 118'책에서도 리튬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것의 원소 118' 중에서


리튬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연구와 준비, 치밀한 전략과 아이디어로 치열하게 승부를 해도 자원 확보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런 한국 기업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LG, 삼성 SDI 정도로 잠깐 언급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소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K 배터리 레볼루션의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산업 시작 배경 성장 노력을 언급한 부분과는 대조적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국외의 작가가 보는 배터리 시장이 균형감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9~10장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배터리가 자동차뿐만 아니라 비행기에 이미 적용한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특수 이온 배터리 생산 업체 Kokam이라는 회사가 솔라에지테크놀로지를 인수해 나스닥에 상장했어요. 1주에 243달러가 호가입니다. 전기를 동력으로 세계 일주 비행도 성공했답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해운업계까지도 배터리 산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무게, 안정성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로 이루어지고 그중에서도 양극재가 가장 중요한데 그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가진 기업이 한국의 LG화학, 포스코케미컬,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로 딱 네 군데입니다.(K 배터리 레볼루션 40p)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국은 전기자동차와 가전제품 공급망을 지배하나 일본과 마찬가지고 양극재의 핵심 리튬 산업에서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고 합니다. (119p)


앞으로의 산업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대중에게 어필하기가 어렵습니다. 생활에 편리하기도 하지만 환경에도 좋은 상품을 대중이, 국가가, 전 세계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안에 배터리 산업도 탄생하게 된 것이죠.


한국 기업의 배터리 성장세는 미리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한 덕분입니다.


개인에게는 어떤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까요?

나는 나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어려움이 있더라도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을까요?

경쟁국들과 다르게 한국 배터리 관련 기업은 어떻게 우위를 다지고 있을까요?

배터리 산업이 생긴 배경, 현 상황, 미래 비전까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배터리 산업이 일상생활에 어떤 파급력을,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배터리 관련해서 어떤 기업들이 연관성 있게 같이 성장할까?

나는 어떤 배터리 기업에 투자하고 같이 성장할 것인가?


다음은 AI가 쓴 '배터리 전쟁' 독서 후기입니다. 제가 쓴 후기와 비교해보시 바랍니다.


‘배터리 전쟁’은 루카스 베르나르스키라는 작가의 소설로, 두 명의 배터리 회사 간의 치열한 싸움을 다루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 사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세계 최대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일본의 파나소닉사와 손을 잡았다.


그러자 중국의 비야디(BYD)사 역시 테슬라 모터스와 제휴하여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투어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한국의 LG화학은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삼성 SDI는 BMW i3 및 i8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납품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0년까지 자국산 배터리 사용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하였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르노자동차 공장 인근에 4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탈리아에서도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그룹 산하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렇게 전 세계 각국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라 전기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양한 국가에서 전기차 생산·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니 신기했다. 특히나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현재 기술력으로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 보호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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