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독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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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3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자연 지음심리 사담사와 떠나는 타로 여행,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자연 지음, 청어람미디어 출판사)를 2회째 읽었습니다. 지난번에 읽을 때와는 또 느낌이 다르군요. 그래서 반복 독서를 해야 하나 봅니다.
© vivalunastudios, 출처 Unsplash타로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직접 리니아님이 타로 리딩을 해주셔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타로 테라피 과정도 운영하고 계신데 말 그대로 책을 읽어보니 테라피(치유)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독서가 치유, 변화, 성장을 담고 있는데 타로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대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있겠지만요.
© vivalunastudios, 출처 Unsplash<<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의 저자 자연 님은 심리 상담사인데 소통의 도구로 타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 타로는? >
-상징을 통한 사색의 과정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기
-고통의 원인 알기
-방향 결정하기
-삶의 평온 가능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中)
내가 선택한 타로 카드에 나는 긍정성 vs 부정성을 어떻게 발견하고 나는 어떻게 변화하고 선택할 것인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선택의 방향에 따라 내가 변하니까요.
하지만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기존의 습관, 일상에서 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타로가 의식을 보여주고 무의식을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하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과거와 현재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내면을 바라보고 자신을 늘 성찰하는 사람만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연금술이라는 부분에서 독서와 아주 흡사했습니다.
어떤 분야건 본질은, 핵심은 서로 연결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것을 어떻게 나에게 수용, 적용할 것인지에 따라 뭐든지 과정과 결과가 달라지니까요.
수용의 자세에 따라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 유지되었고 변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살 것이고, 변화를 원한다면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습관을 바꿔서 성장하겠지요.
그 시작을 자신을 바라보기에 있다는 부분이 책과 같습니다.
책도 자신과 직면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피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직면하고 성찰하고 바꾸고 성장합니다.
76장의 카드 안에 세계, 삶, 사람, 관계, 자아가 담겨 있습니다. 나와 사람과 세상이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내용이 카드에 담겨 있습니다. 그것을 선택하고 해석하는 것도 나의 그릇만큼 크기와 방향을 스스로 정합니다.
때로는 길을 몰라 헤매거나 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고 판단을 내리고 못하고 있는 뜻은 아닐까요?
© m_malkovich, 출처 Unsplash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판단에 따른 책임을 따르고자 한다면 어떤 선택이든 나름대로 좋은 선택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아도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판단을 많은 책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론 멘토나, 조언자, 친구, 어르신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먼저 답을 구해야 하니까요.
일반 독서와 마찬가지로 카드에 나와 있는 사람, 물건, 환경의 상징을 통해 사색하며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치유, 성장하여 성과를 내는 일,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되는 일,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은 내 안에, 내 선택에, 내 습관에, 내 사색에, 내 실행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책이었습니다.
<<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책도 리니아님 덕분에 읽게 되었어요. 타로의 세계로 안내해 주신 리니아님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 vivalunastudios,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