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풍경

마라톤으로 세상을 보는 시

장거리 34km 달린 후 귀가하니 몸이 소리없이 저항한다 _ 고관절이 아프다고 종아리가 땡긴다고 발목도 시큰하다고 복근도 불편하다고 어깨도 묵직하다고 발톱도 통증이 있다네 _ 마사지 크림으로 달래고 주무른다 다리 마사지 기계로 툴툴대지 못하게 한다 몸아 수고했다 다리야 수고했다 그나마 덜 수고한 손으로 바빴던 다리와 발을 토닥인다 _ 선배는 35k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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