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출간식 8기가 지난주 일요일 있었는데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첫 개인 시집이었고 조촐하게 15명이 가족처럼 시 토크를 한 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공간도 아담하니 예뻤고 다녀가신 분들이 모두 좋았다고 하시니 더 뿌듯했습니다.
출간식 후 소감입니다.
▲8기 개인 시집 출간한 <<행간산책>>을 쓰신 조소연 님입니다.
▲아샘은 <<바람은 늘 돌아오지 않는다>> 유영숙 님입니다. 강원도에서 6시간 왕복거리라서 부담이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가실 때는 온 보람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몇 km를 달려서 시집 출간식까지 왔을까요?
울컥하신 이유는 그 창작의 고통, 노력의 시간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출간식 참석하신 김명선 님입니다.
누구에게는 의미 없는 시가 저희에게는 의미로 다가왔고, 시집까지 출간하게 되었어요.
같이 참석해 주시고 소감까지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