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을 일주일째 쳐다보고 있어요. 편하게 한 번 쓱 읽고 지나칠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주일 동안 계속 쳐다보고 어떻게 실천한 꺼리가 없을까,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 하면서 들춰보고 있어요.
이 책의 핵심은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사고를 말해요. 억지로 하지 말고, 노력하지 말고, 즐거이 하라고 말해요.
즐기면서,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여러 분야의 책을 폭넓게 읽으세요.
다만 책을 읽는 게 고통스럽다면 굳이 독서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서를 즐거워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 87p
나는 책을 과연 즐겁게 읽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억지로 읽는 책도 있고 좋아서 두고두고 읽는 책도 있어요.
저는 그나마 책을 좋아하는 편이고 일요일도 가족과 함께 카페에 가서 책을 읽는 시간이 힐링의 시간인 것을 보니 즐거이 하는 편입니다.
항상 책을 손에 들고 다니고 심심하면 저절로 책을 집는 것을 보면 즐거이 하다못해 완전 습관이 자동적으로 되어서 읽는 것 같아요.
그러면 북클럽도 재미나게 해볼까? 생각하게 되었지요. 예전에 걸으면서 마음치료 프로그램으로 대화를 한 기억이 떠올랐어요.
몇 년 전인데도 아직도 기억이 나고 좋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운이 좋아'를 몇 번이나 중얼거리면서 다니거든요. 전 참 운이 좋아요. 마음치료는 아니지만 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1 북토크를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죠. 북클럽은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나눌 수도 있지만 나의 생각을 전하기에는 5분 할애도 힘들 때도 있거든요.
충분히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죠.
북클럽도 수준 차이가 많이 나서 초보거나, 처음인 분들은 말하기를 꺼려하고 어려워하기도 하거든요. 깊이 있는 대화를 원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저도 그렇고요.
1:1 북 토크를 전화로 이어폰을 끼고 걸으면서 하면 이 가을에 너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일단, 제가 너무 신났어요. 걷기를 좋아하고 책 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근사한 일을 하는 셈이죠. 무엇보다 실천 독서를 추구하는 저로서는 책을 읽고 하나라도 실천하거나 생활에 응용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1:1 북 토크를 하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일단 이 책을 선정했지만 신청하시는 분이 원하는 책으로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읽은 책이면 바로 북 토크가 가능하고 읽지 않은 책이라면 1~2 후면 가능하겠지요. 어떤 책으로 하고 싶어 할지 저도 아주 궁금합니다.
챕터 1에서처럼 4가지를 계속 말하고 다녀요.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풍족합니다
이 책 덕분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