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북클럽 도서는 벤저민 하디의 '퓨처셀프'입니다. 작년 1월에도 이 도서로 나눴었죠.
왜 같은 책으로 북클럽을 하냐고요? 아직도 실천한 내용이 무궁무진하게 많이 남아서요.
저를 포함해서 총 4명이 북클럽에 참여해서 주 5일 매일 읽고 독서후기를 제 카페에 남기고 있어요. 2주마다 줌 나눔을 하고 1개월에 총 2회를 읽는 게 목표입니다.
2주간 읽었고 줌 나눔을 했어요.
매일 독서후기를 남기면서 자신이 실천해야 할 사항을 적죠.
모두 이루어졌을까요?
공수표만 날리는 것 같아서 민망하다는 분도 계셨어요. 공수표를 날리는 과정, 실패하는 과정, 성취하는 과정이 있어야 독서의 효과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한꺼번에 목표 달성한다고 하면 목표가 아니라 간단한 일이겠죠. 이루지 못한 상태라면 정말 목표 세우기를 잘한 거죠. 몇 번이나 실패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성공하겠죠.
저는 ai그림책 그리기를 목표로 삼았는데 아주 머리가 빠개질 것 같은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독감으로 일주일을 홀라당 보내고 회복하느라 또 일주일을 허비하는 것 같았죠.
1월 31일 등록이 목표였지만 1월 15일에 달성했어요. 데드라인 일주일은 잠도 오지 않고 머리만 아프더군요. 다행히 완벽을 버리고 완성을 목표로 하자고 스스로와 타협한 끝에 마무리했어요. 2년 동안 계속 목표를 잡고 준비해 왔는데 잘 만들겠다는 고집 때문에 번번이 실패해서 이번에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출간을 하자고 스스로 목표를 좀 낮게 잡았죠.
각자 세운 목표와 실천 사이에 고민하는 내용을 나눴습니다.
과거 10년 전과 5년 후 모습에 대해서 독서후기에 질문을 남기셔서 그 이야기도 나눴어요.
한 분은 직업이 바뀌었어요. 대단한 일입니다. 여성분들은 특히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하면서 직업도 바뀌고 삶의 목표도 많이 바뀌게 됩니다. 세 명 모두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서 새롭게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겪고 있어요.
저도 10년 전에는 이렇게 글쓰기를 좋아할 줄은 몰랐어요. 독서는 좋아했지만 글쓰기는 재능 있는 사람만 한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쓰는 것조차 망설였어요. 지금은 글쓰기로 얼마나 많은 성장을 이루는지 알기에 글쓰기 전도사가 된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작가라는 닉네임에 어울리도록 더 많은 책을 출간하고 싶어요.
줌 나눔을 하면서 같이 성장하고 나중에 5년 후 10년 후 어떤 모습을 할지 무척 기대가 되더군요.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독서를 하고 실천하려고 성장하는 모습에서 미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2회째 읽으면서는 또 어떤 성장과 어떤 깨달음을 얻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저는 4~5회 읽고 있는데요. 매번 새롭습니다. 매번 무의식에 장착해야 할 글들이 아주 많습니다. 달달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읽을 예정입니다.
2주 후 줌 나눔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