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창작시, 시집 필사 출간 모임


SE-e62b958b-b7c7-4731-9c4e-bff65cf600dc.jpg?type=w773 시집 필사 출간 모임 11기, 김민들레, 캔바 이미지 생성



매일 시 1편 필사, 시 1편 습작을 하고 있어요.


특히 시를 필사할 때 가장 마음이 평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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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8_074031.jpg?type=w386 무한화서 필사 도서, 그 여름의 끝 시집 필사, 이성복 시인



이성복 시인의 '애가 2'를 필사하다가 새롭게 안 어휘들이에요.


솔밭머리, 얼어붙은 우리 슬픔, 슬픔 내다 버릴 수 없다, 밟아도 밟아도 고개 들이미는 겨울 보리


그러다 문득 '슬픔을 밟다'라고 시를 써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나더군요.


시 필사가 영감을 많이 줘요.


글을 잘 쓰고 싶으면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써보기.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면 다른 그림을 많이 모방해보고고 많이 그려보기.


그리고 오래 사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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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있어요.


누구에게는 감추고 싶은 슬픔 한 자락은 있으니까요.


우리 자매는 그렇게 슬픔을 이겨내고 있어요.


누구에게는 겨울만 되면 생각이 날 테고, 누구에게는 비가 오면, 누구에게는 사과만 보면 생각이 나겠지요.


슬픔이 단단해지거나 우리가 단단해질 때까지 밟아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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