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코는 이 책에서 어느 분야든 숙달의 경지에 이른 달인들이 가진 공통된 인식에 주목했다.
일류의 조건 184P
달인들은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지 10가지만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저는 5회독 하고 있고 북클럽에서 현재 읽고 있는 책인데 4회독까지는 눈에 들어오지 않은 4장입니다~^^
달인의 인식 10가지 소개합니다.
나무 타기 달인을 살펴보니 나무에 올라가는 제자에게 아무 말도 않다가 일정 지점에 내려오니 조심하라고 알려줍니다.
높은 꼭대기에서는 본인도 조심하지만 어느 정도 내려왔을 때 마음을 놓는 순간 다치기 때문이죠.
달인들은 어느 지점에서 마음을 더 기울여야 하는지 어느 지점에서 실수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뜻이군요.
달인들은 이기겠다는 마음보다 실수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크군요. 가진 자의 여유일까요?
잘 하려고 애쓰다 보면 더 안 되는 경우가 있을 때가 많이 있긴 하죠.
발표를 하거나, 경기를 할 때 우승보다는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할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긴 해요.
지나친 승부욕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경험상 알겠지요.
활쏘기 달인은 활을 1개만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2개 가지고 갈 때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또 하나가 있다고 여유부리죠. 어느 순간에도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을 달인들은 항상 알고 있군요.
처음 무언가 배울 때 위축이 되곤 합니다. 그럴수록 달인들과 더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하라고 하네요.
지적을 당당히 수용하고 꾸준히 해야 달인 근처라고 가겠죠. 제가 요즘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있는데달인들 틈에 끼여 있어요.
아직도 내 그림을 보여주기가 부끄럽긴 한데 다른 고수님들 그림을 보는 자체가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분들의 시선, 손 터치, 색 감각을 보며 감탄하죠. 그분들은 그만큼 훈련의 기간이 많았겠죠. 매일 드로잉 미션이 있는데요. 누가 보기에도 고수님들의 그림은 초보자와는 다르거든요. 이 순간을 배움으로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쓰기든, 드로잉이든 초보일 때가 가장 힘들죠. 그 초보자의 순간을 견뎌야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어요.
달인일수록 공포, 위험을 예측하고 방지한대요.
'돈이 심리학'에서도 가장 안전한 자산인 현금을 항상 보유하라고 해요. 위험을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더군요.
달인들은 경제 위기 시, 나쁜 조짐이 보이면 그 위험을 방지하는 습관이 경험상 있는 것 같아요.
1만 시간의 법칙이 있듯이 어느 분야 달인이 되려면 양적으로 축적 후 질적으로 가야겠죠.
드로잉을 하는데 몇 개 그리지도 않고 세부 묘사에만 힘쓴다면 기초가 튼튼하지 않아요.
일단 많이 그려보는 것, 마라톤이라면 일단 많이 달리는 것, 독서라면 많이 읽는 게 일단 가장 중요하죠. 그다음 질적인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쓰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단계가 있어요.
달인은 자신보다 앞선 사람에게 배우려고 합니다.
한 발자국 앞선 경험자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단축해 주고 노하우를 알려주겠어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인데 편견과 오만으로 잘 수용하지 않으려고 해요. 사소한 일이라도 경험한 자의 지혜를 빌리는 현명함이 필요하네요.
독서로 현재, 미래 성장할 만한 내용을 눈여겨 보고 현재에 적용한대요.
읽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적용이 아주 중요한 포인트죠.
독서의 중요성을 배웠다면 당장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던가 책 주문을 바로 해야 읽게 돼요. 읽고 나서 달인들은 실행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죠.
달인은 배운 관점을 일상의 다양한 습관으로 만든다는군요.
저는 경우는 풀코스 마라톤을 하고 나서 완주한 방법대로 다른 일도 준비해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앞선 경험자들을 만나서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의 안내대로 실천했더니 완주가 가능했어요.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출간하는 일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서 마라톤에서 배운 내용을 다른 일에도 적용하고 있어요.
달인은 격언을 삶의 지침으로 삼는군요. 명언, 격언, 속담은 사람들의 경험으로 전해져 내려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된다는 거죠.
저도 명언집을 머리맡에 두고 항상 조금씩 읽어요. 지금은 단종된 '인생의 의미'(박성철)에요.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하거나 실패했을 때 찾게 됩니다. 그러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실패가 성공이다, 경험만큼 자산이다..., 등등의 말을 읽으면 다시 힘이 나요.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는 고귀한 언어, 나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말들이 격언, 속담 집에 있어서 항상 곁에 둡니다. 사실, 많은 책들이 명언집과 같다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달인들의 10가지 공통된 인식을 알아봤어요. 책에서는 더 많은 내용이 들어 있어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