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 빌 게이츠
인생이 공평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태어날 때부터 다 다르게 태어났으니 공평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고, 각자가 재능이 다르니 공평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부분에 기준을 두고 말하느냐에 달려 있겠죠. 바꿀 수 없는 불공평을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을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족, 지역, 나라는 바꿀 수 없지만 지적 수준, 부, 관계, 건강 등은 노력 여하에 따라 많은 부분 바꿀 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서는 불평등의 핵심은 가족이라고 합니다. 가족은 DNA, 재산, 교육의 불평등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엥겔스는 이 불평등의 조건을 없애기 위해서 가족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가족을 해체하면 불평들이 해소될까요? 그 혼란은 또 어떻게 감당할까요? 가족의 보살핌을 대체할 만한 제도가 있을까요? 외로운 영혼들이 가득할 것 같군요.
"비교하지 않으면 불공평도 없다"
- 예수
비교하는 순간 불행해진다고 하죠. 비교하는 순간 불공평하게 생각됩니다.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때는 그나마 견딜만했는데 옆집에서 또는 친구가 부자가 되어서 비교될 때는 마음이 더 복잡합니다. 질투가 작동하는 거죠. 사람의 심리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공평하게 주어진 게 있답니다.
"의지는 공평하게 주어졌다"
- 철학의 힘 40p
바로 의지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의지이지만 누구는 강하고 누구는 약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환경에 영향을 받겠지만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자수성가 한 사람들에게서 의지가 강한 사람도 많이 있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의지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던져준 질문(44p)에 답하기
1. 공평함은 중요한가?
질문이 참 어렵습니다. 이런 작가의 질문에 써봐야 정리가 될 것 같아서 써보려고 합니다.
공평함은 중요합니다. 공평하지 않으면 무언가 할 의욕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개인, 가족, 사회에서도 그런데 국가 차원에서 지도자들은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무언가 하고 싶은 의욕을 심어준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게 공평함이라고 생각해요.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때 사람들은 무언가 할 의욕이 생기지 않거든요. 특히 북한에서 공평하지 않기 때문에 공동생산 공동분배가 어려워지고 있어요. 원래는 공동생산 공동분배이지만 부정부패가 많아짐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되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이 성실히 일하지 않아요. 그러기 때문에 더 배곯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요.
공평함은 성과 하고도 연결되고 동기부여하고도 연결되는 부분이어서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해요. 가정에서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어떻게 공평하게 대할 것인지 평소에 생각해 두고 기준을 만들어야 문제가 발생할 시에 대처할 수가 있어요.
2. 평등과 공평은 어떻게 다른가?
평등은 누구나 똑같은 지위, 존중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라면 공평은 그 사람이 처한 상황까지 고려합니다.
예들 들면 평등은 법 앞에서 누구나 권리가 있다는 것이지만 공평은 약자에게, 또는 처한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게 공평이죠. 여자와 남자는 신체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점수를 주더라고 남자에게는 조건이 높은 경우가 공평이라고 할 수 있겠죠.
남자, 여자 모두 평등하지만 공평은 그 신체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정리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네요.
3. 능력과 노력에 따라 결과물을 분배하는 것은 공평한가? 불공평한가?
능력과 노력에 따라 결과물을 분배하는 것은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능력과 노력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결과물을 분배하면 성과는 없고 결국 다 굶어 죽게 됩니다. 마치 북한처럼요. 일부 권력 있는 자들만이 살아남게 되는 거죠.
그래야 각자가 능력을 더 키우고, 노력을 하면서 사람이 성장하게 되니까요. 개인이 성장하고 사회가 더 건강해지고 국가가 더 강해지고 우리가 사는 환경이 더 질적, 양적으로 건강해지지 않을까 해요.
4. 가족을 해체하지 않고서 공평해지는 길은 무엇인가?
가족을 해체하면 엄청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그건 공평의 문제를 떠나서 사회, 인간 자체가 무너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가족이야말로 가장 공평을 배우는 시초가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부모 먼저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지만 아이들은 차별받는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그러나 사랑의 테두리 안에서 존중받는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공평을 배우고, 공평한 사회에 대한 적절한 행동을 할 거예요.
개인이 공평에 대한 기준을 가져야만 사회, 국가 차원의 일에 대해서도 확장된 개념을 유지하지 않을까요?
가족, 가정이라는 테두리에서 건전하게 자랄수록 공평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어야만 자신을 변화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니까요. 교육이야말로 공평하게, 많은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에서는 공평하게 대우하기 위해서 그에 맞는 제도, 체계가 마련되어야 하겠죠.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도록 사회가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