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독서 리뷰

공간 인간, 유현준, 재독 하면서 느낀 점은?


SE-0d2d084b-2255-46f1-ab55-0410d1bfa30e.jpg?type=w773 공간 인간, 유현준, 김민들레이야기책빵 북클럽


유현준 작가의 '공간 인간'을 7~8월에 걸쳐서 2 회독을 마쳤어요. 재독 하면서 느낀 점은 뭘까요? 조찬 북클럽에서 선정한 책을 읽고, 저자 특강을 듣고 나서 제가 운영하는 이야기책빵 북클럽 8월 도서로 선정했어요.


책을 완독하고 저자 특강을 들으니 재독 하는 느낌으로 구슬이 엮이는 듯한 느낌으로 이해가 가면서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었어요. 아쉬운 건 다른 분들과 깊이 있게 독서 후 나눔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야기책빵에서 8월에 3주에 걸쳐서 조금씩 나눠서 읽고 있어요. 오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고요. 일요일 오프 모임에서 나눔을 합니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혼자서 완독 했고, 저자 특강 들으며 다시 재독 하는 듯한 정리가 되었고 후기 쓰면서 또 정리가 되니 3독, 4도 하는 느낌이었죠. 후기 쓸 때는 한참 생각하게 되는데 그게 정리하는 순간인 것 같아요.


북클럽에서 다시 읽으면서 15일 동안 조금씩 읽은 분량만큼 후기를 적었어요. 후기를 적으면 읽은 분량을 정리가 되고 정리가 되면 그전 챕터와 다음 챕터가 연결이 되어서 더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건축가이자 교수인 저자가 쓴 책은 건축 사요, 세계 사요, 인류사 책이었어요.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세계사가 달라지고 시선이 달라지고 통찰이 달라지듯 이 책은 건축가 입장에서 썼기 때문에 역사적인 건물, 건축 등이 핵심이었고 그 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삶이 역사가 되는 거죠.


공간, 건축물에 따라서 사람들이 삶이 달라졌고 제도가 달라지고 시선이 달라집니다.

종교 중심, 권력자 중심이었던 지구라트, 피라미드와 달리 시민을 위한 그리스의 반월형 극장, 로마의 콜로세움이 있었어요. 제사장, 종교자 중심에서 시민을 위한 건축으로 바뀐다는 부분에서 사람을 위한 건축이 되어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성당, 교회, 도서관, 고층 건물, 스마트 시티 등 중세, 근대, 현대에 들어서면서 인간의 욕망은 더 잘 살고, 행복해지기 위한 건물들이 들어섰죠. 그 와중에 건물과 자연이 서로 조화로운 건축을 짓기 위한 노력들이 뉴욕 고층 건물과 센트럴 파크 같은 공원이죠.


부족, 국가들은 항상 자신만의 공간을 확장하고 이웃 공간까지 뺏고 뺏기는 역사가 계속되었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인터넷 공간, 가상공간, 남의 나라 영토인 그린란드, 우주까지 공간을 확장하려고 하는 현시대입니다.


이런 공간의 역사를 보면서 나는 무엇을 질문하고 행해야 할까요?


공간에 따른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요. 저는 어떻게 공간을 잘 활용하고 나만의 공간을 잘 넓혀갈까요?

책상, 내 방, 내 집, 러닝 코스, 사는 지역 주변이 저의 1차적인 공간이겠죠. 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나의 잠재력을 잘 키워나가고 있을까요?



넓게는 가상공간인 SNS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마라톤 이야기, 필사 이야기 등을 잘 확장하고 있을까요?


254_188_%EC%B1%85_%EB%AA%A9%EC%97%85.jpg?type=w773 그림책 표지, 출간 준비 중, 너는 물을 왜 좋아해?



전자책과 종이책, 그리고 그림책을 출간 준비를 하면서 나만의 상품을 만들고 판매를 하고 있어요. 아마존까지 영역을 어떻게 펼칠까 그림책으로 넓히려고 해요. AI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그림 생성뿐만 아니라 이어서 전시회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EC%A0%84%EC%8B%9C%ED%9A%8C%ED%8F%AC%EC%8A%A4%ED%8A%B8.png?type=w773 AI 그림 전시회



이 또한 저의 영역의 확장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책이든 자신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질문을 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죠. 자신의 영역을 어떻게 넓힐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 안에서 사는 나는 어떻게 풍요롭게 성장할지를 고민하면서 읽었어요.


또 어떻게 공간을 나눌지도 생각해 봐야겠지요. 내가 알고 있는 것들, 알고 있는 체험들을 어떻게 어떤 공간에서 나눌까도 중요한 질문이에요.


건축의 혁신은 그 사회의 혁신으로 이어진다.

- 공간 인간 뒤표지


건축의 혁신은 개인에게는 새로운 일이거든요. 새로운 일로 혁신을 일으키는 일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공간을 어떻게 확장하고 혁신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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