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독서 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해서 후기를 쓰고 되새김질을 해야만 책 내용이 기억나니까요.
8월 완독 한 책은 6권입니다.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저자사이토 다카시출판쌤앤파커스발매2021.05.25.
위 6권 중에서 독서 리뷰를 쓴 책은 료의 생각 없는 생각, 공간 인간, 야간 비행, AI 패권 전쟁,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썼어요.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이야기책빵 9월 북클럽 도서로 선정하여 재독하고 있어요.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와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도 재독 하고 있어요.
료의 생각 없는 생각
료의 생각 없는 생각은 조금씩 읽으면서 아웃풋을 해보려고 합니다. 작가인 료는 글을 쓰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해요.
그의 시선은 삶을 참 열심히 살면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알아가는 일에 진심이더군요. 9월 내내 야금야금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웃풋을 해보려고 하니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공간 인간
유현준 작가의 공간 인간도 재독했는데요. 건축사, 세계사이다 보니 새로운 지식도 알아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공간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알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가 역사를, 세계사를 배우는 이유는 뭘까요? 그들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는 게 아닐까 해요.
건축에도, 벽에도, 공간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나의 삶은 어떤 이유로, 어떤 사명으로 살고 있는지,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공간으로 이어질지까지 상상력의 나래를 펼친 책이에요.
야간 비행
쌩떽쥐베리의 야간 비행은 항상 죽음 위험을 안고 우편물을 배달하는 야간 비행사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 소설입니다. 매일 죽음을 향해 살기 위해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은 어떨까요? 하늘과 땅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아슬아슬하게 살아갑니다. 각자의 상황만 생각하면서요.
거친 손의 감자만 먹는 초라한 식탁도 비행사의 눈에는 행복한 순간으로 비칩니다. 현실을 감사하게 되고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으로 초조하게 또는 담담하게 읽어 내려갔던 소설입니다.
8월 완독 하지 못한 책
위의 책들은 다 읽지는 못했고 읽는 중입니다. 백석 시인의 사슴 시집, 인간 실격, 이방인, 참깨와 백합 그리고 독서에 관하여, 김상욱의 과학 공부, 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등입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조금씩 필사를 하면서 비유, 상징, 압축, 은유의 어려움과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어려운 책을 필사하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두꺼운 벽돌 책을 필사하면서 마지막 날을 상상하며 쓰고 있어요.
9월에 읽을 책을 리스트 해봅니다.
9월 독서 리스트
-필사-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필사)
-재독-
필로소피 료(북클럽 도서, 재독)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재독)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재독)
-과학-
김상욱의 과학 공부
-소설-
이방인(소설)
인간실격(소설)
스토너(소설)
-시집-
사슴(백석 시집)
당신을 알기 전에는 시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시집)
-경제-
나는 미국 월배당 ETF로 40대에 은퇴한다
-독서 관련-
참깨와 백합 그리고 독서에 관하여
오직 독서뿐
모두 완독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고 읽다 보면 5~6권 완독하고 나머지는 반 정도 읽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책 표지만 봐도 배가 부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