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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독서 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6, 픽셀라이프, 민첩하게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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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10개의 트렌드 중 여섯 번째 픽셀라이프를 읽고 있어요.



픽셀라이프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완성도가 아니라 타이밍에 올라탈 수 있는 민첩함 그리고 부족함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다. 결국 생존하는 기업은 일단 실행하고, 반응을 보고, 다시 수정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이다.

- 트렌드 코리아 2026 191P -


픽셀 라이프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 '픽셀'처럼 작고 많고 짧게 소비하는 방식의 삶을 부르는 말이죠. 작고 다양한 삶의 찰나는 경험하면서 자신의 삶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소용량, 작은 굿즈들, 미니 화장품, 미니카메라, 미니북, 셀프 인테리어 등 자기만의 취향과 정체성으로 작은 것들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내죠. 짧은 순간을 향유하는 시대이니만큼 계절적인 여행, 행사, 축제 등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적응하려면 유연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새로운 곳, 새로운 상품, 새로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다니다 보면 새로운 흐름을 볼 수 있거든요. 어떤 행사든 1~2년만 안 다녀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어요.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떨까 생각해 봐요. 유연하게, 민첩하게, 나의 부족함을 드러내면서 실행을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실행하고 반응 보고 다시 수정하며 진행하는 인물은 일론 머스크라고 하죠. 완벽하게 준비하다 보면 이미 트렌드가 지나가 있고 시간이 오히려 더 걸린다고 해요. 역시 트렌드는 픽셀 라이프지만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용기, 실행력, 유연성은 어느 시대에나 필요한 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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