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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두보 Dec 17. 2023

오늘의 단상

감기 그리고 시간에 대한 기대


- 감기가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 아팠다. (생각보다 오래 가네..ㅠㅠ ).


- 지인 자녀의 결혼식에 갔다가 오래 알고 지낸 학자들을 만났다. 그중 한 분 왈, 페북에서 봤는데, 곧 나올 책이 되게 재밌어 보인다. 자기가 사회를 볼 테니 북토크를 해라(!!) 이에 더해, 대체 책은 언제 나오냐고 타박을 주시는데... (요즘 정치인들이 책을 낸다고 야단이어서 인쇄소 일이 밀려 있답니다 흙흙흙...)


- 이 분은 페북에 좋아요 한번 안 누르는 분인데... 페북의 위력이랄까 그런 걸 느꼈다. 하긴, 얼마 전 참석했던 대학교 동기 송년회에 가보니 여러 명이 “어~ 요즘 페북 잘 읽고 있어” 하며 반가와하면서도 묘한 웃음을 흘렸던 게 생각난다. 그 웃음은 뭐랄까 코미디언을 봤을 때 나오는 표정이랄까. 음 하긴 내가 좀 웃기지 (음하하핫)


- 암튼, 혹시나 해 말씀드리지만 책은 크리스마스 직후엔 인쇄가 될 예정이랍니다. 대신에 책의 내용 일부를 긁어왔으니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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