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은 진짜 있어요?"
지옥이 진짜 있을까? 이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야.
어쩌면 지옥이라는 말만 들어도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어.
불타는 곳 끝없는 고통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지.
하지만 지옥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해.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고 무엇보다 사랑이 많으신 분이야.
바람이 살랑거리는 나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 그리고 너의 웃음소리까지.
이 모든 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선물이야.
하나님은 우리가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셔.
그래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고 우리 마음속에도 따뜻함을 주셨어.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물 하나를 더 주셨어.
바로 ‘자유’야.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따라 삶을 만들어가도록 하셨지.
사랑도 용서도 감사도 강요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마음으로 결정하기를 기다리셔.
이건 참 멋진 일이야.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걸 뜻하기도 해.
지옥은 꼭 어떤 무서운 장소라기보다는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를 말해.
하나님은 빛과 같으신 분이야.
그 빛에서 멀어지면 세상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
그게 바로 지옥의 모습일 거야.
사랑이 없는 곳 용서가 없는 곳 그리고 희망이 사라진 마음.
아무리 좋은 것을 가졌어도 마음이 불편하고 외롭다면 그것이 지옥과 다를 게 있을까?
반대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정말 따뜻하고 평화로워.
마치 겨울 아침 따뜻한 햇볕 아래 앉아 있는 것처럼 말이야.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누군가 나를 끝까지 지켜준다는 믿음이 있으면 세상이 조금 힘들어도 버틸 수 있지.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그런 삶을 살기를 바라셔.
혹시라도 지옥이 무서워서 마음이 불편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나님은 우리를 두려움으로 이끌어 가시는 분이 아니야.
오히려 언제나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이지.
우리가 힘들 때는 다가와 손을 내미시고 잘못된 선택을 했더라도 용서할 준비가 되어 계셔.
그러니 중요한 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거야.
그러면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밝고 따뜻한 길을 걸을 수 있어.
지옥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게 무서운 형벌이라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라고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상태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으신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해.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함께하고 싶어 하시니까.
지옥보다 더 중요한 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멋지고 행복한지 깨닫는 거야.
그걸 알게 된다면 지옥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보다 하나님과의 사랑에 집중하는 마음이 더 커질 거야.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천국을 살고 있는 거나 다름없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