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에 준비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한국 교회의 연합예배를 바라보면서 밤새 잠을 자지 못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현대 교회는 동성애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여 큰 도전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입니다.
이 법이 제정되면 교회가 동성애 문제에 대해 세상의 가치와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법적 저항이나 사회적 싸움을 생각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취해야 할 길은 세상의 방법이 아닌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에서 출발한 법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이에 반대하기보다는 이 법이 제정되더라도 동성애 문제에 대해 교회의 입장을 지키며 세상의 도전과 공격에 맞서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능력 안에서 이겨나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제도나 법이 교회에 불리하게 작용할 때에도 우리의 해결책은 하나님의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힘이나 세상의 제도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만이 교회와 동성애자들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보호하며 세워줄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10장 23절은 “사람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걷는 자의 걸음을 지도하미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도 우리는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교회가 승리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세상이 교회를 향해 공격해 올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은 기도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구하는 것입니다.
뉴욕의 Redeemer Presbyterian Church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사랑과 기도를 통한 접근을 택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교회는 동성애자들에게 성경적 가르침을 전하면서도 정죄나 배척 대신 기도와 상담을 통해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도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변화되었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는 기도와 사랑을 통해 진정한 영적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의 Mosaic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환대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Mosaic 교회는 법적 투쟁이나 사회적 대립에 휘말리지 않고 사랑과 이해의 태도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동성애자들이 Mosaic 교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기도와 복음으로 다가갈 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 안에서 일어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시 동일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더 낮아진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죄인입니다.
교회가 낮은 자세로 동성애자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품으셨듯이 우리는 동성애자들에게도 정죄가 아닌 사랑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8장에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듯이 사랑과 은혜가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동성애자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될 수 있음을 믿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것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더라도 우리는 세상의 법적 공격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의지해야 합니다. 시편 127편 1절에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하셨듯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교회와 우리의 자녀들을 지키고 세워줄 수 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향해 공격을 가해올지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엎드려 날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만이 교회의 유일한 방패입니다.
한국의 한 교회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 대신 기도와 상담을 통한 사역을 선택했습니다.
이 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정죄하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기도 사역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기도와 사랑을 통한 대응이 동성애 문제에서 교회가 취할 올바른 자세임을 보여줍니다.
고린도후서 10장 4절에서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고 세상의 공격이 강해지더라도 우리의 싸움은 영적 싸움입니다.
기도는 교회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할 때 우리는 진정한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4절에서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세상의 방식으로 싸우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교회를 보호하시고 싸워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논쟁이나 법적 싸움에 휘말릴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교회만이 진정으로 승리하는 교회입니다.
동성애 문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과 같은 사회적 도전 속에서 교회가 승리하는 유일한 길은 세상적 대응이 아닌 기도와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뉴욕의 Redeemer 교회와 로스앤젤레스의 Mosaic 교회, 그리고 한국의 기도 사역 교회들은 기도와 사랑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더라도 우리는 세상의 도전 앞에서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교회와 자녀들을 지키는 것은 세상의 제도가 아닌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만이 진정한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기도로 나아가는 교회만이 하나님께서 싸우실 수 있는 영적 승리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