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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Dec 04. 2023

언제나 나를 이끌어주시는 당신이 있기에

마냥이쁜우리맘 어머님들께서는 늘 내가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만 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신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 아닐까. 내가 잘못된 길로 향하지 않도록 언제나 나를 인도해 주시는 어머님들. 어머님들이 계셨기에 나는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마냥이쁜우리맘 프로젝트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 


80명도 훌쩍 넘는 어머님들을 만나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위기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또 사람을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사람의 진심이라는 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까지. 병원에만 있었다면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전국을 순회하며 만난 어머님들 덕분에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인생의 교훈과 경험들. 이건 모두 우리맘 어머님들께서 내게 주신 선물이라 생각한다. 


2022년 5월 중순, 우리맘을 시작하고 난 뒤 어느새 2023년을 넘어 2024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어머님들을 만나 좋은 교훈과 삶의 지혜를 얻고 싶다. 또 내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할 지 이에 대한 어머님들의 고견도 듣고 싶다. 어머님들이 내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것에 대한 보답은 진심 어린 효도와 치료를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 어머님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아픈 관절을 치료해 드리는 것으로, 의사 아들은 하해와 같은 어머님들의 은혜와 보답할 것이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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