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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시 닥터 양혁재 Jun 10. 2024

지독한 시련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처럼

지독한 시련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 어머님들은 차마 형용할 수도 없을 정도로 괴로운 지난날을 겪고서도 끝내 상처를 딛고 일어나셨다. 


끝없는 고통과 숱한 시련 속에서도 어머님들을 다시 일어서게 만든 것은 자식 때문이 아닐까. 당신이 불행할지라도 자식들만큼은 당신의 불행과 시련 그리고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일념 하나로 악착같이 버텨내고 또 극복해낸 어머님들. 오직 자식들 위해, 당신의 안위는 돌보지 않고 기어이 다시 일어선 우리 어머님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나 역시 아들 둘을 둔 아버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못하겠는가. 지독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숱한 위기에 빠지더라도, 깊은 수렁에 빠지더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나 역시 기꺼이 그곳에서 헤어 나오려 악을 쓸 것이다.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은가 보다.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한없이 강인해지는 것.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더없이 용감해지는 것. 


수많은 어머님들을 바라보고,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부모의 위대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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