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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지수 Feb 12. 2022

비건의 사생활

프롤로그

근 몇 년 사이, “비건”이라는 말이 새삼 널리 퍼졌습니다.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도, 비건 식당과 제품도 매일 같이 늘어나고 있죠. “비건이 뭐야?”에서 “그럼 비건은 뭐 먹고살아?”를 거쳐 “비건이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나?”로 사람들의 궁금증도 함께 진화했습니다. 작년 텐바이텐에서 진행된 저의 첫 책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의 기대평 이벤트에 적힌 코멘트들을 찬찬히 읽어보니 절반가량이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이 비건이라 선물하고 싶다, 같이 읽고 싶다, 지인을 위해 나도 비거니즘을 이해하고 싶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누군가를 아끼는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을 살펴보니 덩달아 저도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건으로서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비건이 되기 전과 후에 느낀 저를 둘러싼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와 사회생활에 대한 저의 경험을 쓰고, 비건 동지들을 인터뷰 할 예정입니다. 육식주의 세상을 사는 오늘날 비건의 가족관계, 친구관계, 연인관계, 학교나 직장생활, 단체생활, 취미생활 등 다양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특별히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저와 <비건의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이메일 meejisux@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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