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괜찮은 유희열님의 오버 더 레코드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좋다'라고 칭찬하는 것에 대해 인색한 것 같아요.
유희열
제가 잘하는 것 중 하나가
'누군가의 음악을 듣고 그걸 빨리 감동을 받고 그걸 소개할 때'
굉장한 행복을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싫어하는 키워드보다 좋아하는 키워드를 조금이라도 많이 찾아서 내가 가지고 있다면
아주 작은 거라도, 이런 것들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면..
조금 '괜찮을'거예요.
다른 작품을 대할 때의 태도가 비판, 비평식의 태도를 갖기는 너무 쉬워요.
그런데 저게 왜 좋은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해보는 사람은, 꼭 나중에 어떠한 방식이든지 간에
다른 재평가를 받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