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일
24시간 깨어있는 기분이다. 어제 술을 마시고 5시에 귀가해서 3시간 자고 일어나 출근해서 6시까지 일을 한 후, 바로 11시까지는 학원이다. 거의 하루 종일 각성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계속 잠이 온다. 이젠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라는 것을 숙취에서 느낀다. 내가 숙취에 시달릴 줄이야. 전날 밤새고 술 마시고 한 시간만 자도 완전 새 거인 상태가 됐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몸이 되었다. 부모님의 "힘들어"소리의 진짜 의미를 알 것도 같다. 게다가 무슨 바람인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노래가 부르고 싶어 코인 노래방에 갔다.
사계, paper hearts, 오늘 취하면
이 세 곡을 부르고 싶었다. 너무 좋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