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배달음식

2019년 5월 4일

by 제인

어제의 4차의 여파로 오늘은 움직이지 않는 날로 장했다. 그래도 일찍 눈은 떠졌고 아침을 먹었다. 주말을 여는 토요일 아침은 김치찌개가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다.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를 먹을 때, 이상하게 주말이 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토요일은 그런 날이다. 아침 혹은 점심 같은 늦은 아침을 먹고 티비를 좀 보다가 낮잠을 좀 자는 것이다. 그리고 낮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 출출한 배를 끌어안고 주방을 뒤져 나온 짜파게티를 끓여먹거나 그게 없으면 배달음식을 시키게 되는 날이다. 마치 그래야만 하는 날로 정해 놓기라도 한 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