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꼬막 먹고 싶었는데

2019년 7월 22일

by 제인

부슬부슬 비가 왔다. 이상하게 입맛이 없었는데 저녁으로 꼭 무언갈 먹는다면 꼬막을 먹고 싶었다. 짭짤하고 약간은 새콤하게 무쳐진 꼬막무침에 뜨거운 밥 한 숟갈이면 완벽할 것 같았다. 운명인 듯 동네에 새로 생긴 밥술집에 꼬막메뉴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사장님의 개인적 사정으로 일찍 문을 닫고 들어가신다고... 기억해. 운명의 여신이 내 편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1초만 참아보자. 그 여신은 결코 당신의 편이 아닐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