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아거스 욘, 비주류 시각

2019년 8월 23일

by 제인

주류에서 벗어나다.
아방가르드여 영원하라
Long live Avant-garde

관념을 부수는 행위. 주류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결정력. 결국 반발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큰 물결을 일으킨다. 아거스 욘(1914-1973)의 작품을 보며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오는 가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대중이 듣는 노래를 쓰려고 하다 보니 내 스 타일보다는 흔히 쓰이는 단어들, 흔히 쓰이는 말들을 가 져오고 체내화시키고 있다. 물론 이 과정도 필요하지만 이러다 나만이 가진 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졌다. 글과 그림은 대중이 봐주어야 효용 가치가 생긴다. 거기에 맞추면서도 절대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 순간 특징이라는 것이 흔적도 없이 증발한다. 고흐도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해서 가난하게 죽어갔지만 그가 추구한 예술은 영원히 남게 된 것처럼. 우리는 알 수 없다. "저 사람 작품 은 좀 이상해"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