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이케아

2019년 9월 29일

by 제인

하나도 안 싸. 은근히 비싸. 대신 다양하게 조립으로 새로운 분위기로 뒤바꿀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긴 하다. 기본 구성은 두고 거기에 포인트를 계속해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요즘처럼 유행하는 스타일이 매일 변하고 금방 질리는 세대를 어쩌면 잘 파악한 똑똑한 시스템이라고 본다. 침대, 책상, 수납장을 한 아름 사서 집에 오는 길. 조립의 장이 열렸다. 이케아 가구 조립하다가 인간관계가 조립되어버린다는 바로 그 악명 높은 시간이 왔다. 하하. 나름 재밌게 조립했다. 아빠랑 하다 보니 새벽 1시였다.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부품이 하나가 불량이더라고. 그거 때문에 계속 실랑이하다 결국 멈추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이 예쁘지만 싼척하는 비싼 스웨덴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