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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서른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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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인 Nov 24. 2019

<33. bad to you>

2019년 11월 14일

"듣는 귀도 있고 음악도 알고"

"넌 잘 찾아. 그리고 잘 채워"


오늘도 좋은 말. 왜 이렇게 좋은 말만 해주시지 싶을 정도로 이상한 하루의 연속. 난 남이 해주는 칭찬은 잘 안 믿는다. 왜냐면 나도 칭찬 잘하거든. 못 하는 사람한테 단점을 지적해 상처주기보다는 그래도 장점을 찾아서 말해주니까. 다른 사람도 분명 그럴 걸 안다. 하지만 이 분은 돌려 말하는 분이 아니므로 자꾸만 기대가 된다. 허튼소리 안 하는 분이라 더욱 부담도 된다. 


안달 난 표정은 박제

마음이 몇 개니 대체 

우물쭈물 대다 놓쳐

후회는 네 몫일 테니

I'm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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