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른일기

펑펑

2019년 2월 19일 : 눈이 많이 온 날

by 제인

펑펑

눈이 옵니다.

펑펑

돈을 씁니다.

펑펑

눈물을 쏟습니다.

펑펑

큰소리만 칩니다.

펑펑

폭죽이 터집니다.


펑펑

펑펑


펑펑 눈이 오는 날, 나는 펑펑 눈물을 쏟습니다. 펑펑 큰 소리만 쳐댔던 과거의 미운 나를 펑펑 쏟아내 버리려 합니다. 그렇게, 펑펑.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