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
강의는 8시에 시작한다. 내가 정자역에 도착하는 시간은 약 7시쯤이다. 한 시간 정도가 비는데 나는 이 시간에 꼭 저녁을 먹는다. 사실 배가 안고프면 한 끼 정도는 건너뛰어도 되는데 왜 챙겨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걸까. 세계에는 한 끼도 못 먹고 지내야만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말이다. 김치 나베 돈가스를 야무지게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먹은 뒤 강의를 들었다.
자연주의자, 대학교 졸업 후 영국에 잠시_ 세계여행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와 한국에서 기자로 잠시_다시 자연에 회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