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드러내기 어려운
나의 간사스러운 치부가 있다.
착한 척 하면서 사실 내 이익을 위해서 그런거고,
진짜 좋은 거는 왠지 나만 알고 싶다.
나만 알고, 그 안 것으로 뭔가 있는 척 하고 싶다.
쓰고 보니 정말 없어 보인다..
내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전~혀 아니고 진짜 너무나 실망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있는 척 한다.
있는 척 하고 언젠간 진짜 있는 사람이 되서,
나도 나누어 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받은 게 없어서 줄 것도 없다고 항변하며 여태껏 살아왔는데, 지금은 주고 좀 받기도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