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에게 왜 잘 해주세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거예요.
“그게 제 삶의 의미니까요.”
누군가가 “나에게 왜 이것밖에 못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할 거예요.
“그게 제가 살아가는 이유니까요.”
모든 게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인거 같아요. 내가 굳이 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또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그래도 나란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나라는, 아주 진부하지만, 어쩌면 조금은 특별한 구석이 있을지도 모르는 나도 모르는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서 오늘도 살아요.
내가 당신에게 잘했던 것도 그것이 나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이었고,
내가 당신에게 못했던 것도 그것이 또한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었기 때문이에요.
헷갈리죠? 도대체 어쩌란건지..
그냥 나는 나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
내가 만약 당신을 본의 아니게 상처 주었다면, 그 즉시 말해주세요. 당신도 나처럼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우리, 우리 나름대로 살아요.
나는 내가 행복한 대로, 당신은 당신이 행복한 방식대로.
우리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주고 받았던 거에요. 싫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 당신만은 놓고 싶지 않기 때문에.
우리 언젠가는 교차점을 찾지 않을까요?
당신도, 나도 행복한, 그 미묘하고도 신비로운 그 지점을.
인생은 짧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그 아름다운 지점을 찾을 때까지의 노력을 계속 해봐요. 인생이 지겨워 죽을 것 만큼 길~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그 아름다운 지점을 찾을 때까지의 노력을 소중히 해요. 눈물 날 정도로 인생이 짧다고 생각하면서.
우리가 사는 이유,
결국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살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나의 내일이 궁금하고, 나의 마지막이 궁금하고,
우리의 결말이 궁금하잖아요. 그리고 결말만큼 그 과정이 얼마나 흥미진진할지도 궁금하구요.
빛나게 살기 위해,
나 혼자만으로는 재미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조금은 더 포용의 눈으로,
이해와 배려의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좋겠어요.
어차피 공짜로 얻은 인생인데 서로 할퀴면서까지 고지까지 아둥바둥 오르려 눈에 불 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오늘 날씨 참 좋네요.
왜 이거면 충분하지 않은건지.
여기에, 서로를 향한 미소까지 곁들여진다면,
그럭저럭 살 만한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