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책의 한 구절이 떠올랐는데요.
그것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의
한 구절입니다.
저자의 아들과 함께 살인을 저지른 친구의
말인데, 그 아들의 친구는 학교에 폭탄을 설치하러 가는 중 학교 친구 한 명을 만납니다.
그 친구는 폭탄을 설치하러 가는 친구에게 말을 건넵니다.
"야, 너 왜 아침 수업 안 나왔어?"
"너 오늘 맘에 든다. 가라."
책을 봤을 때는 무심히 지나쳤던 구절인데요. 문득 떠올랐습니다.
살인을 하러 가기 전,
자살을 하러 가기 전까지도
그토록 바라던 것은
바로 타인의 진실한 관심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