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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건 Apr 25. 2024

언제까지 순응하며 살것인가

남의 시선이 먼저인가  or 내가 먼저인가

어릴때부터 어른들은 어른이 먼저고 아이는 나중이라고 가르쳐 줬다. 아무것도 모를때이니까 시키는대로 했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주입된 어른우선 주의는 커서도 지속되었다. 그러다 문득 나는 언제 우선시 되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어른들이 하라는대로 남을 배려했고 나라는 사람은 항상 뒷전이 되다보니 나에대해 자신감을 잃었다.


나에대해 욕심내지 않았고 뭘 좋아하는지 혹은 진정 하고 싶은건 뭔지 궁금해 하지 않았다. 붕어빵을 찍어내는 학교라는 공장에서 회사의 말을 잘 들을수 있도록 어렸을적부터 길들여진 습성인게 분명하다. 공부는 왜 하는건지 대학교는 왜 가야하는지 가장 중요한 동기가 없는채 생활한 학교생활은 지옥과 다름 없었다.


이건 음모론이지만 그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공부는 어쩌면 고등학교 까지만 해도 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그런사람들이 그에 맞는 일을 하기 때문에 사회가 돌아갈수 있다는 말이다. 즉 공부를 하고 싶으면 하되 하지 않으면 결국 그 울타리에서 벗어날수 없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아직은 그저 이부분은 교육체계에 관해 생각한 음모론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기 자신을 그런 기준에 맞추어서 적당한 회사에서 말을 온순히 잘 듣고 일만 하다가는 버려질수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을 그런 잣대에 맞추어 하대하면 돌아오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좌절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사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 회사에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모든게 잘 풀리라는 헛된 생각을 한적이 있다. 계약직이라는 개념과 정규직의 차이에도 관심없고 그냥 일을 하고 적당히 살았다. 남이 일을 부탁하면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거절하지 못했다. 또한 상사가 일을 지시하면 그냥 했고 군대식으로 상명하복 하는 것처럼 무조건 시키는대로 하고 살았다.


학교와 군대의 복종식 교육은 아직도 내안에 잔재해 있다. 가끔 누군가 화를 내거나 지시를 하면 꼼짝없이 듣고 있는 나를 보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한다. 나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아 함에도 그러지 못할때마다 내 인생의 지휘는 내가 한다는 생각을 되새기곤 한다.


회사를 다닐때 월급이 언제 들어오고 그 돈을 어느정도 모아서 무언가를 하고 나중을 위해 현재의 내시간을 미래를 위해 살기위해 희생하면 현재의 내 자신에게 심한 무기력감을 가져올수 있다. 버티면 다행이지만 마음의 병을 얻어 돌이킬수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법이다. 이 내용은 '행복한 이기주의자' 저자 웨인다이어님이 쓴 책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회사라는 틀에 갇혀 남의 지휘대로 살던 지난날의 나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회사라는 쳇바퀴가 내 젊은날의 귀중한 시간을 억압하므로 반드시 빠른시간 내에 던져버려야 된다.


또한 나를 위해 살기 위해서는 독서를 해야 한다. 물론 갑자기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해야 한다는 기본 마음가짐이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리라 믿는다. 독서도 결국 훈련이다. 한페이지만 읽어보기도 하고 오디오북으로 졸면서 듣기도 하면서 늘리는 거다. 그리고 어느정도 독서를 하다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 그럼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내가 내 의지에 반해서 하는것만큼 재밌는게 없다.


그렇게 지식을 늘리고 나에대해 알게되면 조금은 나를 위해 살수 있다.


결론적으로 남이 시키는대로 살지 말고 내 자신이 시키는대로 살았으면 해서 이 글을 썼다. 내 행복을 우선하고 나는 어떠한 보상을 받을때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자세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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