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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건 Aug 23. 2022

"무조건 돈이 되는 공부를 하라"를 읽고

이승준 지음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돈이 되는 공부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첫 시작은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직장생활로 월급 모아서 언제 부귀영화를 누리고 온전한 나만의 삶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네이버 맘 카페를 운영했고 그게 잘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방법을 알려주는 “일기 공“이라는 카페 또한 운영하여 많은 이들을 코칭해주고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루었다고 얘기해준다.

     

내가 주요 깊게 본 내용으로는 이분도 역시 책을 많이 읽었으며 남다른 실행력으로 일을 진행하여 끝까지 해냈다는 점이었다. 공부를 못했는데 남들보다 노력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너무 진부한 것 같지만 내가 유심히 본 내용은 어떤 마음 가짐으로 카페 운영을 끈덕지게 해내서 그 어려운 온라인 네이버 카페 운영을 성공시킬 수 있었느냐는 점이었다.

 

저자는 한번 강의로 8억을 받는다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의 내용에 깊은 영감을 얻었고 그 내용대로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그 강의 내용을 유튜브에서 찾아봐서 들어보았다. 물론 유튜브에는 필요한 내용만 정리해서 올린 자료도 있지만 난 저자가 그 1시간 30분짜리 영상을 50번넘게 돌려봤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았다. 저자가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강의를 들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쉬운 내용인 듯 하지만 깊은 내용이 있다는 것에 놀랄 수 있었다.


또한 이 책 내용조차 그 강의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 그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끝까지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대목에서 공감을 하고 그렇게 본인이 원하는 길을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강의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내용이 들어있다. 성공의 법칙에 대해서 조목조목 7가지 법칙으로 알려주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많이 알려준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뻔한 말 같다. 


하지만 나 또한 저자처럼 감명을 받았기에 내가 감명받은 내용을 써보겠다.     

우리는 모두 1인 개인 사장님이며 사업가이며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스스로 학교에서 남보다 공부를 못하면 나는 그 친구보다 멍청하다고 스스로 선을 긋고 남보다 정말 못난 사람이 되어버린 다는 것이다. 실제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예전에 학교에서 반 1등 하던 친구가 현재는 그저 그런 사장님이 되어버린 예시를 들어 보이면서 인생의 성공 순위는 학교에서 1등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삶을 직접 개척해 나아가고 나 자신을 믿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이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고 그 누구도 나를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긍정적으로 삶을 산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말을 할 때에도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제스처도 크고 굉장히 즐겁게 얘기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소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내용이었다. 역시 비싼 강의는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그의 말에는 한점 흐트러 짐도 없으며 빈틈없는 구성이었으며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강의였다.      

 

다시 이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저자가 말한 내용 중에 회사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회사에서 승진이라 하면 우리는 축하해 줄일이고 돈 더 더 많이 버니까 행복할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승진을 하게 되면 물론 급여는 오르게 되지만 상승폭은 아주 크지 않으며 일거리가 증가하고 책임은 막중해지며 내 시간은 온전히 회사에만 더 많이 쏟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다. 또한 아주 확률이 낮은 임원으로 되는 경우도 드물고 회사에서 오래 버틴다 해도 60세 정도가 되면 정년인데 이때는 회사에서 나와야 하는데 그때 다시 시작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지나 버려서 재기하기 힘들다고 얘기한다. 물론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극복하리라 보지만 굳이 그때 해야 되냐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까 회사에 얽매이지 말라고 한다.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음으로써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얻고 전문성도 익히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얘기한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얘기했듯이 우리는 우리가 되고 싶은 대로 될 수 있다고 얘기하니 나도 이제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저자도 계속 얘기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거 그것을 계속 얘기한다. 그래서 한 줄 서평에는 같은 내용만 반복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불평불만은 접어두고 내 갈길을 간다는 확고한 믿음 속에 진행하면 이루진 다고 믿고 될 때까지 얘기하는 부분이 아 네이버 카페를 운영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또한 주변에서 그런 걸 왜 하느냐 그냥 적당히 취직이나 하라고 수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다. 하지만 그런 걸 듣지 않고 본인만의 길을 고집한 결과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다. 물론 어쭙잖게 따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자만큼 자기를 신뢰하고 믿는다면 성공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의를 듣기 전의 나였다면 이런 뻔한 말을 왜 적어 놓은 거지 라면서 비난했을 것 같다. 비관주의자에게는 어둠밖에 없다는 그의 말에 공감한다.     


나를 믿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며 나는 세상에서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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