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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건 Nov 03. 2022

위대한 생각의 힘을 읽고

제임스 앨런 지음 // 임지현 옮김

선한 행동을 하고 좋은 생각을 하고 남을 배려하면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많이 가진다고 해서 행복한 게 아니다. 돈이 많아서 불행한 사람도 있다.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결국 인생은 나 혼자다”라는 말과 함께 위와 같은 말들을 부정하면서 살게 된다. 

아닐 거라 믿었던 일들이 결국 사실이 되고 실망하는 것처럼 말이다.     


평온한 마음은 능력이다

내 마음의 지배자는 나이기 때문에 항상 훈련해야 한다. 평온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내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 때 얻게 되는 능력이다.     


악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짜증이 난다. 모르기 때문에 화가 나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모르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고 화가 난다.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의 사람이 된다

예전에 시크릿에서 나온 내용이지만 실제로도 가능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되지 않는 것이고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은 모두 내가 만든 상황이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부정적인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것만 보이고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것만 보인다.

내 마음에 따라 모든 상황이 달리 보인다.      


뿌린 대로 거둔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면서 큰 것을 바라지 마라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와라. 바로 큰 성과를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여러 구절 들이 있지만 내가 의미 있게 읽은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봤다.      

예전에 “배려”라는 책을 읽고 사람들에게 항상 잘해주고 남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좀 더 세상이 좋아질 거라고 믿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책 내용과는 달리 너무 많은 배려로 인해 나 자신이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베풀었던 모든 것들에 대한 보상을 바랐던 게 사실인 것 같다.     


주는 만큼 받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고 호구로 불리고 싶지 않은 것도 사람 마음이다.

책 내용처럼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고 싶지만 그로 인한 결과가 나쁠 때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그래도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을 배려할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분명 좋은 말인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걱정조차도 하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현재 시대가 100년 전과는 너무나 달라져 버려서 걱정도 된다.     


예전에는 누군가 새로 이사 오면 주변에 떡을 돌려 이웃끼리 친해지려 노력했다. 하지만 현재 사회에는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전처럼 그런 풍습은 많이 사라졌다. 모르는 사람이 음료수를 권하면 의심부터 하게 되고 사회적인 배경이 많이 바뀌었다. 실제로도 그게 현명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나조차도 그게 맞다고 본다. 믿을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정이 사라져 버리는 세상이 싫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정주고 살았다가 피해 보는 세상이 되어버린지라 책 내용처럼 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을 것 같다. 물론 그럼에도 좋은 일은 행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할 수 없다고만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내 마음에도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걷어내고 긍정적인 요소를 끊임없이 갈구하여 평온한 마음을 유지 고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정하고 비관적이 되어봤자 변하는 게 없으며 좀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나부터도 노력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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