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기 위한 신속한 준비
2023년 7월 어느날
소소하게 고민했던 시기를 합치면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미국 F1 비자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즉, 항공유학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나의 고민은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4월이 되어서도 결정을 못하고 있었으니..
하지만 엄마아빠의 적극적인 응원에 힘입어 결정했다.
어차피 계속 생각날 것이라면, 하루라도 더 빨리 더 어릴 때 도전하러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었다.
실패하더라도 30살 정도일 뿐일 테니.
나도 스스로를 옳은 선택이라고 다독였다. 옳은 선택이라고.
하던 일도 좋지만, 이걸 더 해보고 도전하기에는 더 도전하기가 힘들어질 것이 뻔했다.
지금이 분명 적기였다.
결정하고 바로 입학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를 진행했다.
당시 회사에서 일이 상당히 바쁠 때여서 회사에는 몇 주 후에 공개했다.
잘 다니던 회사였고, 회사사람들과 관계도 좋았다고 생각했기에 아쉬움이 상당히 크긴 했다.
신속하게 퇴사 절차를 밟고, 퇴사를 했다.
입학허가서가(i-20 ; 미국이민국서류) 나오고 나서, 비자 및 TSA 신청을 했다.
다음주가 비자 인터뷰가 있는 날이다.
비자 인터뷰 괜히 떨린다. 별탈 없이 비자 합격할 것 같긴하면서도 괜히 신경쓰인다.
아무튼 5월초부터라고 생각하면 거의 2달 가량동안 나름 바쁘게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다.
마무리 잘 하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