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아는 것도 많은 일곱살/22.01.30

by 뽀글이 주인님

밥 먹다말고 아빠 무릎에 올라간 빵득어린이.

아빠: 울 빵득이는 언제 장가들거야?
빵득: …
아빠: 누구랑 결혼할거야?
빵득: …부끄…
아빠: 아빠랑 할까?
빵득: (급정색) 아니~ 아빠는 이미 결혼했고
남자인데 어떻게 결혼해.
남자끼리는 아기 못낳아.
아빠: 울 빵득이처럼 귀여운 아기 낳고 싶어?
빵득: 어!
엄마: 귀여운데 말 안듣고 승질부리는 아기?
빵득: 그럼 돌보기 너무 힘들잖아.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빵득: 아기가 어릴땐 말을 안들어도 잘 달래줘야해.
그런데 달래도 안되면 어떻게 하지?
아빠: 안아줘야지. 아기는 꽃으로도 때리면 안돼.
빵득: 꽃은 꺾으면 안돼!!
아빠: 왜 꽃을 꺾으면 안돼?
빵득: 친환경 몰라?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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