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울 엄마 최고 22.02.28
내가 빵득이 나이였을 때 엄마는 엄청 크게 보였다. 실제 엄마의 키는 평균보다 작은 편이다. 당시 엄마는 뭐든 다 할 수 있고 힘도 쎈. 때때로 혼이 날땐 엄청 무서운 호랑이 같은 존재였다. 오늘도 경주월드 앓이 중인 빵득이는 서라벌 관람차 이야기를 꺼냈다. 엄마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무서워한다는 것도 안다. 엄청 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애써 모른척 중이다. 그리고 간간히 내 형편을 걱정해주는걸 보면 완벽한 존재로 보이지는 않는게 분명하다. 이 아이에게 나는 어떤 엄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