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첫 영구치-성장엔 아픔이 따른다

by 뽀글이 주인님

생일 즈음부터 첫 영구치가 나기 시작했다. 아랫니 하나 어금니 둘. 그러다 며칠 전부터는 이가 아프다고 딱딱한 음식은 거부중이다. 어린이집도 이틀이나 쉬셨다. 한 이틀 죽만 먹이다가 어제 카스테라랑 리조또는 괜찮지 않을까싶어 시켜주니 잘먹었다. 필라프까지는 괜찮다고 한다. 못먹으니 먹고 싶은게 많아진 일곱살. 뷔페도 가고싶고 치킨, 햄버거도 먹고 싶다한다. 그래서 오늘 저녁엔 혹시나하는 맘에 루피버거를 주니까 잘먹는다. 기준이 좀 애매하지만 어찌됐던 먹는다는 사실에 기쁜엄마. 그리고 내일 소풍엔 볶음밥과 키위같이 부드러운 과일을 준비하라고 했다. 일곱살의 성장통은 본인에게만 오는 건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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