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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절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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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reader Apr 06. 2020

반짝반짝 빛나던


별이 아름다운 건
닿을 듯 말듯한 거리에서
나를 놀리기 때문이었.

닿을 수 있다는 착각은 탐하게 만든다.
꿈도 미련도 잡을 수 있다는 착각에서 시작된다.
무모해도, 

어리석어도,
그러하기에 꿈 품었던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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